2024년 3월 2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봉준호 감독 "차기작은 미국 영화…서울 소재 영화는 연기"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6.18 12:48 수정 2021.06.18 13:01 조회 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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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기생충'으로 한국 영화 최초로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이 차기작 계획에 대해 밝혔다.

봉준호 감독은 최근 남성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와의 인터뷰에서 "칸과 오스카 사이에서 말했던 작품과 현재 준비 중인 신작은 다르다"고 전했다.

당시 봉준호 감독은 2016년 런던 사건의 CNN 보도를 모티브로 한 작품을 준비 중이며, 또 다른 영화로는 서울에서 일어난 일을 그린 공포 영화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봉준호 감독은 "현재 준비 중인 작품은 미출간 미국 소설을 원작으로 한 미국 영화"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심해 해양 생물'을 소재로 한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를 먼저 만들 것으로 알려졌다.

즉, 8번째 장편영화는 미국 영화가 될 것이며, 9번째 장편영화는 애니메이션으로 확정되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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