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8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전지현, 뒷모습만으로도…'킹덤:아신전' 기대 폭발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6.17 09:47 수정 2021.06.17 09:57 조회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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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전지현의 안방극장 컴백이 예고된 가운데 뒷모습을 담은 스틸컷 한 장만으로도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넷플릭스가 17일 오전 '킹덤: 아신전'의 2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킹덤: 아신전'은 앞서 조선을 뒤덮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와 아신의 이야기를 담아 세계적 인기를 끈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다.

공개된 2차 티저 포스터는 성인이 된 아신(전지현)의 강렬한 뒷모습이 눈길을 끈다. 차디찬 북방의 드넓은 평야에서 활을 들고 홀로 기마대를 마주한 아신, 검은 연기와 불꽃에 둘러싸인 뒷모습만으로도 궁금증이 증폭된다. 죽은 자를 되살리는 생사초를 발견했던 어린 아신에게 어떤 운명의 소용돌이가 들이닥친 것일까. "아신, 죽음의 시작"이라는 카피 또한 조선을 역병의 공포로 몰아넣었던 그 시작점에 얽힌 아신의 전사에 무성한 추측을 낳게 한다.

앞서 '킹덤' 시즌 1, 2가 조선의 남쪽에서 들불처럼 번져나갔던 역병의 비극을 다뤘다면, '킹덤: 아신전'은 북방에서 처음 발견된 생사초의 이야기와 그 기원을 다루면서 광활하고 낯선 배경과 이전의 시간대에서 새롭게 펼쳐질 거대한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전지현은 타이틀롤인 아신 역을 맡아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다.

생사초의 기원과 그 중심에 있는 아신의 비밀을 밝힐 '킹덤: 아신전'은 오는 7월 2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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