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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 딸 방송인으로 키울 생각"...BJ 철구에 우려 쏟아진 이유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6.16 12:57 수정 2021.06.16 13:30 조회 8,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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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구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유명 BJ 철구(이예준)이 이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딸의 거취를 두고 한 말에 대해 우려가 쏟아졌다.

BJ 철구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터넷 방송에서 "그분(외질혜)와는 이혼하기로 결정했다. 법원에 서류도 다 제출한 상황이고 이사 날짜도 정해졌다."면서 "이제 남남이 됐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나쁘게 말하진 않았으면 좋겠다."며 이혼을 공식화했다.

앞서 BJ 철구는 결혼 7년 만인 최근 외질혜(전지혜)가 외도를 의심받을 행동을 해 불화가 벌어졌다고 공개적으로 알린 바 있다. 두 사람은 온라인 상에서 결혼생활 도중 일들로 공방전을 펼쳤고, 두 사람의 팬들까지 합세해 진흙탕 싸움을 벌였다.


BJ 철구는 초등학교 1학년생인 딸을 언급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딸 없이는 안된다. 딸마저 없으면 안 되기 때문에 양육권은 내가 갖겠다고 했다. 내가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부산에서 어머니를 모시고 와서 딸 육아를 도와주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딸을 방송인으로 키우고 싶은 생각이 있다. 앞으로 함께 SNS 영상을 촬영을 해서 올리려고 한다."면서 "주위의 많은 지인들도 걱정해주고 응원해주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BJ 철구가 딸 양육에 대한 계획을 밝히자 이를 걱정하는 반응들이 쏟아졌다. 특히 철구가 딸을 향후 방송인으로 키우고 싶다며 얼굴을 노출하는 컨텐츠를 만들겠다고 계획을 전한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우려감을 표했다.

앞서 철구의 딸이 인천의 한 사립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과정에서 주위 학부모들의 항의가 쏟아진 바 있다.

당시 학부모들은 폭력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콘텐츠를 만들어온 철구의 딸이 사립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것을 공개적으로 반대한다는 뜻을 내비쳐 사회적 논란이 됐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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