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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이 초등학생에게 받은 따뜻한 손편지, 알고 보니…

작성 2021.06.16 13:30 조회 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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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배우 김지석이 한 초등학생에게 받은 편지가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어제(15일) 김지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초등학생에게 받은 손편지를 공개했습니다. 편지에는 "형이 준비해주신 간식은 맛있게 잘 먹고 있어요. 저를 위해서 간식 박스를 만들어 주셨더군요. 정말 감사해요" 등의 감사 인사가 담겨 있었습니다.

김지석이 초등학생에게 받은 따뜻한 손편지, 알고 보니…

앞서 김지석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택배 기사인 부모님을 돕는 어린 아들을 보고 감동해 택배 기사를 위한 간식 박스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이에 간식 박스를 있게 한 그 주인공이 방송 이후 김지석에게 감사의 마음을 손편지로 전한 겁니다.

김지석은 "형이 엘리베이터에서 처음 널 봤을 때 신난 얼굴로 엄마를 도와주는 모습이 참 예쁘고 따뜻했다"면서 "너 덕분에 형도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일을 실천할 수 있었다"고 아이에게 공을 돌렸습니다.

김지석이 초등학생에게 받은 따뜻한 손편지, 알고 보니…

그러면서 김지석은 "매번 간식 박스 꼬박꼬박 채우진 못하지만 가끔 이렇게 고마워하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 늘 기억해주고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대신 꼭 전해줘"라고 진심을 전했는데요, 이어 "무엇보다 삼촌 말고 형이라 불러줘서 정말 고마워"라는 깨알 멘트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지석과 초등학생의 훈훈한 사연에 누리꾼들은 "어린 친구가 글도 잘 쓰네 마음이 따뜻해진다", "아직 세상은 살만하군. 인류애 충전하고 갑니다", "아이의 순수한 마음이 그대로 느껴지네요" 등 댓글로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사진=김지석 인스타그램, 유튜브 '엠뚜루마뚜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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