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티키타카' 이상우, ♥김소연과 '러브 스토리→키스신 대처법' 공개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6.14 01:15 수정 2021.06.14 10:09 조회 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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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키타카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상우가 아내 김소연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SBS '티키타카'에서는 배우 이상우가 두 번째 손님으로 티키타CAR에 탑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소연의 사진이 가득한 차량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들은 탑승객을 추측하며 김소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구라는 "김소연 씨의 인성이 좋다고 소문이 났더라"라고 했고, 규현은 "시각장애 복지관에서 군 복무를 했는데 거기에 봉사를 오셨다. 그런데 거기 분들이 정말 김소연 씨 칭찬을 귀가 떨어질 정도로 했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리고 곧 진짜 손님이 티키타카에 탑승했다. 주인공은 바로 배우 김소연의 남편인 배우 이상우. 그의 내성적인 성격에 탁재훈은 김소연과 어떻게 처음 만나서 결혼까지 골인했는지 궁금해했다.

이에 이상우는 "그래서 사실 시간이 좀 걸렸다. 술을 먹으면 평소보다는 용기가 생겨서 술자리를 빌려 가까워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정찬우, 위양호와 술자리가 있었는데 자연스럽게 소연이 이야기가 나왔고 정찬우가 대신 전화를 해줘서 그때부터 관계가 깊어지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과거에 비해 토크 속도가 빨라졌다는 김구라의 이야기에 "소극적인 성격이었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라며 "소연이와 함께 살다 보니 결혼 후 나아지고 있다. 소연이가 리액션이 되게 좋고 표현을 많이 해준다. 그래서 많이 바뀌었다"라고 아내에게 공을 돌렸다.

또한 그는 차량에 가득한 김소연의 사진들을 보며 "여기 있는 표정들을 다 봤다. 그리고 다 좋다"라며 "서로의 거울이 되는 것 같다. 서로의 좋은 점을 배우고 나쁜 점은 피해 가면서 점점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라고 덧붙여 부러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 이상우는 아내의 키스신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초반에는 살짝씩 피신을 가기도 했다. 그런데 지금은 고개만 살짝 돌린다"라며 "소연이가 지금 조금만 고개 돌리고 있어 하면 고개 돌리고 그런 식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펜트하우스'의 카메오로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대본 리딩 때 소연이한테 감독님과 작가님이 가능하냐고 물어봤다더라. 그래서 흔쾌히 승낙했고 출연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당시 극 중 전 남편과 현 남편 사이에서 연기를 펼쳤던 진짜 남편 이상우는 어색함에 몸 둘 바를 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상우는 "고정으로 출연을 했다면 배우들이나 스태프들과 낯을 텄을 텐데 그렇지 않으니까 어색했던 것뿐이다"라고 부연했다.

그리고 그는 김소연을 위해 꽃다발과 편지, 단체 쿠키까지 선물을 하며 애정을 드러낸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편지 속의 '누에 누에 누에고치'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당시 누에 누에(뉘예 뉘 예의 틀린 표현) 하는 말투가 유행이었다. 그래서 소연이가 누에 누에 하면 '누에 누에 하지 마. 누에 누에 누에고치라고 해' 이렇게 둘이 말했던 게 있어서 그걸 이름 대신 쓴 거다"라며 엉뚱한 면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이상우는 과거 자작곡 한 '사람들이 왜 금붕어를 키우는지 이제 조금 알 것 같아'의 라이브를 선보이며 4차원 매력을 뽐냈다. 그리고 아내에게 인정받은 '그냥 걸었어'와 '남자를 몰라'를 열창해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특히 '그냥 걸었어'는 집에서 아내 김소연과 함께 직접 연습을 하는 영상까지 공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 그는 친한 지인이 만든 기능성 속옷 사업에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며 '잘 보관할 수 있는' 팬티를 MC들에게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소연과 야외 데이트를 즐길 때 오토바이 헬멧을 유용한 아이템으로 활용한다며 데이트 스타일까지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방송에서는 이상우와 저녁 약속을 한 아내 김소연과의 깜짝 전화 통화를 연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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