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모범택시' 김의성, 유승목에 "내가 모범택시로 범죄자들 납치했다…면회 올 거지?"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5.29 22:58 수정 2021.05.30 14:18 조회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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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의성이 유승목에게 자신의 죄를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극본 오상호, 연출 박준우)에서는 장성철(김의성 분)이 조진우(유승목 분)에게 자수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성철은 조진우에게 장어를 샀다. 이에 장성철은 "이걸로 빚은 다 갚은 거다. 그날 네가 샀던 장어"라고 했다.

그러자 조진우는 민망해했고, 장성철은 "조차장이 민망할 일 아냐. 방귀 뀐 놈이 성낸다고 되려 내가 화를 내서 미안했다. 강 검사(이솜 분) 말이 맞아. 내가 모범택시로 범죄자들 납치했어"라고 했다.

이에 조진우는 "무슨 자수를 장어를 먹으면서 하냐"라며 농담이냐 물었다. 그러자 장성철은 "자세한 건 강 검사한테 물어봐. 수사 중이니까. 늦게 이야기해서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장성철의 고백에 조진우는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보던 장성철은 "너 그러다가 나중에 크게 후회한다.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너한테 사는 장어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리고 그는 "면회 올 거지? 일은 다 후배들 시키고 넌 할 일도 없잖아"라고 덧붙였다.

이에 조진우는 "농담이 나오냐"라고 경악했고, 장성철은 "응. 나오네 농담이. 이상할 정도로 마음이 편해. 이렇게 편한 적이 있었나 싶다"라고 모든 일을 끝내고 편안해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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