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골목식당' 금새록, '"내가 모니터를 했거든"…반말 응대' 수제버거집 사장님에 '역지사지' 솔루션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5.27 00:20 조회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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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금새록이 역지사지 솔루션에 도전했다.

26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부천 카센터 골목 상권에 대한 솔루션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주는 수제버거집 사장님에 대한 제보를 받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장님이 간혹 손님들이 말을 걸면 반말로 응대한다고 하더라"라며 몇 가지 증거 영상을 공개했다.

첫 번째 증거 영상은 샌드위치집 사장님과 조 부장의 대화였다. 샌드위치집 사장님은 "언제 봤다고 나한테 반말하는지 모르겠어. 나한테 반말하더라고 처음에"라며 "'어 너 뭐 줄까' 이러는 거야. 그래서 뭐지? 했지. 난 고객이고 사장님인데"라고 수제버거집 사장님의 반말에 언짢아했다.

두 번째 증거 영상은 사장님의 손님 응대 장면이었다. 사장님은 처음에는 존댓말을 하다가 점점 말이 짧아지는 패턴을 보였다.

이에 김성주는 "20대 초반 카페 알바 당시 같이 일하던 형들에게도 반말을 해서 지적을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도 못 고쳐서 형들이 포기했다고 한다"라고 부연했다. 또한 단골손님이 지인과 함께 방문했는데 지인이 사장님의 응대를 보고 '너무 싸가지 없다'는 평을 하기도 했다는 것.

이를 본 백종원은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다. 의식하지 못한 습관 때문에 그런 거 같은데 이건 새록 씨가 가서 똑같이 맞대응을 해주면 어떨까 싶다"라며 역지사지 솔루션을 제안했다.

이에 금새록은 수제버거집으로 가서 사장님과 대화를 나눴다. 금새록은 '사장님은 뭐가 제일 맛있었어? 헷갈리는구나? 힘드시진 않으셨어? 내가 따로 모니터를 좀 했거든' 등 반말로 사장님과 대화를 했고, 사장님은 대화가 진행될수록 곤혹스러워했다.

결국 금새록은 "제가 흉내를 잘 못 냈는데 영상을 한번 보라"라며 사장님의 응대 장면이 담긴 영상을 보여주었다. 영상을 본 후에야 사장님은 자신의 문제점을 알아채고 "조심한다고 했는데 인지를 이렇게까지 하는지 몰랐던 것 같다"라고 난처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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