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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이 극찬한 '김남주식 교육법'..."TV 대신 독서를"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5.26 09:28 수정 2021.05.26 10:24 조회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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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배우 안재욱이 절친한 동료 김승우-김남주 부부의 자녀 교육법을 극찬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안재욱은 "김남주식 교육법이라는 게 굉장히 화제였지 않나. 형수님의 교육법이 정말 대단하다. 그 덕에 아이들이 1% 수재"라고 말해 눈길을 끌어다.

이에 김승우는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TV보다는 책을 가까이하는 습관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이들이 책을 좀 가까이했다. 나와 아내도 그 전날 술을 마셔서 숙취가 있다고 하더라도 아이들이 유치원 가기 전에는 꼭 일어나서 책을 읽는 척을 했다. 아내는 육아책을 나는 각종 지식책들을 봤다."고 설명했다.

이에 안재욱은 "잔소리 100마디 보다 보여주는 게 최고"라며 칭찬했다.

김승우는 "아이가 학교에 간 뒤에는 혼자 유행어를 모르는 것 같아서 TV를 두긴 뒀다. 그렇게 TV를 좋아하는 것 같진 않다. 나와 아내 역시 TV를 썩 좋아하는 편이 아니고 내가 나오는 것만 본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김승우는 2005년 김남주와 결혼해 슬하에 16세 딸 라희, 13세 아들 찬희를 뒀다. 김승우와 30년 지기인 안재욱은 "형님의 딸이 키가 부쩍 커서 같이 다니면 다른 사람들이 오해하겠다고 자랑하더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김승우는 "아내가 키가 168cm 정도인데 딸은 한 2cm 정도 더 큰 것 같다. 키가 많이 커서 같이 다니면 어색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며 웃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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