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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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에 대해 해명하라"...여자친구 '뜬금포 해체' 팬덤 반발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5.19 10:18 수정 2021.05.19 16:00 조회 1,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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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데뷔 7년 만에 사실상 해체한다는 소식에 팬클럽 버디 측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여자친구의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지난 18일 "여자친구와 전속계약이 오는 22일 종료되며, 오랜 고민과 논의 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불과 하루 전에도 잠잠했던 여자친구 측이 갑자기 전속계약 불발을 공식화한 것.

특히 소속사는 여자친구와의 재계약 불발에 관한 공식입장을 발표하기 몇 시간 전에도 여자친구 콘텐츠 발표 등을 공지해뒀다가 돌연 모두 취소하자, 팬덤은 "먹튀와 같은 행동"이라고 비난하며 성명문을 발표했다.

여자친구 팬덤 '버디' 측은 "그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계약 종료 공지를 왜 4일 전인 오늘 2021년 5월 18일에 하게 되었는지 해명을 요구한다."며 구체적인 항목 6가지를 발표했다. ▲불화에 대한 해명 ▲4일 전에 해체 공지를 한 이유 ▲계약 해지 공지보다 언론사의 보도가 더 빨랐던 이유 해명▲상표권 등록 이유 ▲(기존)공지를 뒷받침할 자료 요구 ▲연기된 팬사인회 여부 등이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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