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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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신동엽의 '성희롱 논란' 간접 언급에 "진땀 난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5.14 11:04 수정 2021.05.14 11:12 조회 6,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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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선배 신동엽의 성희롱 논란 간접 언급에 진땀을 흘렸다.

13일 오후 진행된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박나래는 TV 부문 남자 예능상 시상자로 등장했다.

시상식 사회자인 신동엽은 박나래가 등장하자 "내가 같이 프로그램을 하는데 그간 여러 다이어트를 했는데도 안 됐는데 최근에 마음고생 다이어트로 살이 많이 빠졌다"고 성희롱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에 박나래는 "과학을 이기는 방법이 따로 있더라"면서 "진땀이 난다"고 반응했다.

박나래는 지난 3월 유튜브 '헤이나래'에서 속옷 차림의 남자 인형을 보며 신체 주요 부위를 부각하거나 성적 묘사를 해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대중의 비난이 쏟아지자 '헤이나래' 제작진은 프로그램 폐지를 결정했고, 박나래는 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려 "앞으로 말 한마디 행동 하나도 더 깊게 생각하는 박나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지난달 국민신문고에 박나래를 정보통신망법상 불법정보유통 혐의 등으로 수사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됐고, 경찰이 박나래와 제작사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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