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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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제조기' 서예지, '백상 인기상'에도 불참…트로피만 덩그러니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5.14 08:53 수정 2021.05.14 11:11 조회 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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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잇따른 논란으로 연예가를 떠들썩하게 했던 서예지가 수상자에 선정됐지만 시상식에 불참했다.

13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서예지는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틱톡 인기상을 수상했다.

인기상은 팬들의 투표로만 수상자를 결정한다. 서예지는 10일 동안 이뤄진 투표에서 총 78만 표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 끝에 수상자로 결정됐다.

생애 첫 백상 인기상 수상이었지만 트로피는 주인공의 품에 안기지 못했다. 서예지는 대중의 엇갈린 시선에 부담을 느낀 듯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김선호

결국 남자 부문 수상자인 김선호만 무대에 올라 수상 소감을 전했다. 서예지의 트로피는 덩그러니 테이블 위에 남겨졌다. MC 신동엽은 "트로피를 수상자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머쓱한 순간을 정리했다.

서예지는 전 연인이었던 배우 김정현에 대한 가스라이팅 논란 및 학력 위조, 학교 폭력, 스태프 갑질 논란 등에 휩싸이며 데뷔 이래 최악의 위기를 맞은 상황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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