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미우새' 서장훈, 성시경에 "종국이랑 셋이 결혼 정보 회사 가입하자"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5.09 21:40 수정 2021.05.10 01:26 조회 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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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성시경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가수 성시경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성시경에 대해 "종국이나 아들들의 비밀을 많이 아는 게스트다. 그래서 오늘 어머님들도 긴장하셔야 될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동엽이 형이 제일 긴장해야 한다. 두 사람이 거의 영혼의 단짝이다"라고 부연했다. 이에 성시경은 "서로 은퇴시킬 수 있을 정도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듣던 신동엽은 "얼마 전에 희철이랑도 만나지 않았냐"라고 했고, 성시경은 "그래서 지금 어머님 얼굴을 똑바로 못 뵙겠다"라고 긴장하더니 걱정하는 어머니에게 "남자 셋이 재밌게 한 잔 했다"라고 큰일이 아니라 해명했다.

4년 만에 재출연이자 30대에서 40대가 된 성시경은 "나이가 들수록 어른들이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 알 것 같다. 어릴 때는 몰랐는데 이제 엄마 아빠 이야기가 이런 거구나 조금씩 알게 된다"라고 했다. 이에 어머님들도 "우리는 얼마나 느끼겠냐. 계속 느끼고 산다"라고 공감했다.

그리고 성시경은 "다시 나올 땐 누가 생겨서 당당해지고 싶었는데 여전히 똑같은 처지다"라며 "이번에 앨범이 나오면 일을 좀 줄이고 노력하려고 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종국이랑 같이 단체로 결혼 정보회사에 가입을 좀 해라"라고 훈수를 뒀다. 그러자 성시경도 얼마 전 어머니가 결혼 정보 회사 가입을 권유를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장훈이가 혼자 가입하기가 힘들어서 동생들이랑 같이 하자고 하는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같이 하자"라고 했고, 신동엽은 김종국까지 셋이 손 잡고 가라고 부추겼다. 성시경은 "그런데 종국이 형이 할까?"라며 고민했고, 서장훈은 "걘 얘기 잘하면 돼. 귀가 얇아서"라고 돌직구를 날려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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