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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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이 부른 '그날의 우리에게'…"잠시나마 따뜻했던 기억으로 돌아가길"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4.21 17:38 조회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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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이재영이 후배가수 ROO의 '그 날의 우리에게'를 불러 피아노 버전으로 공개했다.

이재영은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 '재영의길 camino de Jaeyoung'을 통해 '그 날의 우리에게' 가창 영상을 공개했다.

이재영은 데뷔 30주년을 맞아 후배 아티스트들이 헌정·참여한 음악 영상 콘텐츠를 발표하며 팬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하고 있다. 이번 '그 날의 우리에게' 피아노 버전은 데뷔 30주년 기념 음악영상프로젝트의 7번째 콘텐츠로, 이재영이 처음으로 본인 곡이 아닌 곡을 리메이크 해 더욱 주목된다.

'그 날의 우리에게'는 싱어송라이터 ROO의 자작곡으로 2019년 발매됐다. 이재영 버전의 '그 날의 우리에게'는 이재영 특유의 부드럽고 마음을 어루만지는 보컬이 산들바람에 벚꽃이 흩날리는 영상미와 어우러져 화사한 봄날에 아련한 추억을 되새기게 한다.

이재영은 "오래 전 봄날처럼 아련했던 그날의 저와 제 팬들에게 고맙다고 이야기 하고 싶었다"며 "그 날의 우리들은 지금을 살아내고 있는 모두에게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마음속에 살아 있을 텐데, 바쁘고 각박해진 삶에 잊고 살고 있는 건 아닌지, 잠시나마 따뜻했던 기억으로 함께 돌아가고 싶었다"라고 이 곡을 부른 이유를 설명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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