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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기부' 김장훈, 생활고 고백 "월세 두 달 밀렸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4.16 13:29 수정 2021.04.16 16:15 조회 4,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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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200억 기부로 화제를 모았던 가수 김장훈이 생활고를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현장르포 특종세상'에는 김장훈이 출연했다. 김장훈은 강남의 한 빌딩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김장훈은 "산다기보다 작업실 같은 곳이고 아무튼 할 수 있는 모든 게 다 있는 곳"이라고 에둘러 말했다. 그 공간은 김장훈이 과거 연습실로 쓰던 스튜디오였다. 현재는 보증금 3,000만 원에 월세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가끔 강연과 비대면 공연으로 돈을 버는데 (월세가) 밀릴 때도 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준수하다. 두 달 밀렸다"라고 말했다.

김장훈은 "몇 년 전에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돈 걱정을 하기도 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장훈은 지난해 11월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쩐당포'에서 총 기부금액이 200억 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전성기 시절 1년에 3~400개 행사를 소화했고, 광고도 4~50개 정도 했다"라며 "기부 천사 이미지로 광고가 들어온 것이기에 수익은 기부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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