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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유 PD, 서예지 루머에 발끈…"일면식도 없다" 법적대응 예고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4.14 09:31 수정 2021.04.14 10:31 조회 6,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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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유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장태유 PD가 배우 서예지 관련 루머를 부인하며 허위사실 유포에 강력한 법적 대응 의지를 밝혔다.

장태유 PD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여백의 이종원 변호사는 1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서예지와의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종원 변호사는 "최근 장태유 PD와 배우 서예지가 친분 이상의 관계였고 그로 인해 진행 중이던 드라마의 감독 자리에서 하차했다는 '허위사실'이 유튜브, 블로그 등에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장태유 PD는 서예지와 그 어떠한 친분관계가 없음은 물론 서로 일면식도 전혀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예지와 일을 같이 하기 위해 논의한 사실도 없으며, 당연히 서예지로 인해 드라마 감독 자리에서 하차한 것도 아니다"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이 변호사는 "장태유 PD 본인은 현재 일면식도 없는 서예지와 관련됐다는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고, 더 나아가 다양한 추측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둔갑하여 확대되고 있는 점에 심히 우려하고 고통스러워하고 있다"라고 현재 장 PD의 상태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장태유 PD와 관련하여 아무런 사실 확인도 없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하는 행위를 자제하여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드리며, 만약 위와 같은 허위사실 유포 행위가 계속된다면 해당 매체(유튜브, 블로그, 언론 등)에 대해서는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을 이유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할 수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018년 방영된 MBC 드라마 '시간'에서 남주인공이었던 배우 김정현이 여배우와의 멜로신을 거부하고 드라마에서 하차하는데 당시 교제 중이던 서예지의 '조종'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서예지 측은 김정현과 교제한 것은 맞으나, 연인 간의 애정 싸움이었을 뿐 김정현의 드라마 하차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김정현 관련 의혹과 함께, 서예지를 둘러싼 다양한 루머들이 연이어 터져 나왔다. 그 가운데 수년 전 한 잡지에 실렸던 여배우 A양과 유명 PD와의 염문설이 서예지와 장태유 PD의 이야기가 아니냐는 루머가 온라인에서 퍼졌다. 그러자 장태유 PD는 관련 내용을 즉각 부인하고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장태유 PD는 '뿌리깊은 나무', '별에서 온 그대', '하이에나' 등을 연출한 스타 PD다. 현재 SBS 새 드라마 '홍천기'를 준비하고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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