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황정민→류승룡→유아인→김혜수…NEW, ★모인 2021년 라인업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4.01 09:45 수정 2021.04.01 09:50 조회 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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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미디어 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영화사업부가 스타 배우들이 함께한 2021년 라인업을 공개했다.

NEW는 올해 '인질' '특송' '입술은 안돼요'(가제) '소울메이트' '핸섬 가이즈' '마녀2' 등 관객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021년 새롭게 제작에 들어갈 류승완, 강형철, 장유정, 추창민, 안태진 감독의 신작도 소개했다.

NEW 영화사업부는 지난 3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콘텐츠 투자사 라이브러리 픽처스 인터내셔널(Library Pictures International)과 장기적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NEW는 "탄탄한 자원을 바탕으로 라인업을 유연하게 운용하고, 공격적인 신작 투자를 진행해 작품성과 흥행력을 겸비한 작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심장을 조이는 리얼리티 스릴러 '인질'(필감성 감독)

관객들의 몰입도와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스릴러 영화가 탄생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스릴러로 대한민국 한복판에서 유명 배우가 납치되는 초유의 사건을 다뤘다. 황정민은 납치된 배우 황정민 역을 맡아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연기로 관객들의 심장을 조일 예정이다.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생생한 추격전 또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 필감성 감독은 "놀라우면서도 재미있고 짜릿한 롤러코스터 같은 영화가 되길 바란다"며 "픽션인지 논픽션인지 구분이 모호한 상황 속, 관객들도 주인공에 함께 이입하고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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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쾌감 넘치는 범죄액션 '특송'(박대민 감독)

드라이버로 완벽 변신한 박소담이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특송'은 돈만 된다면 무엇이든 배송하는 성공률 100%의 드라이버 '은하'가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 무엇이든 신속하고 완벽하게 배송하는 '특송'의 세계를 쾌감 넘치는 범죄 액션으로 그려냈다.

'기생충'에서 변화무쌍한 매력을 보여줬던 박소담이 '특송'에서는 드라이버로 변신해 강렬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송새벽, 김의성, 염혜란, 연우진, 한현민 등 연기파 배우들도 가세해 특별한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박대민 감독은 "박소담 배우의 액션이 얼마나 멋있는지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골을 향해 직진하는 스토리 속에 펼쳐지는 액션, 캐릭터들의 끈끈한 케미스트리를 기대해 달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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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키타카 말맛 맛집 '입술은 안돼요'(가제/조은지 감독)

'입술은 안돼요'(가제)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에 얽힌 이들이 만나 인생도 일도 자꾸만 꼬여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코믹과 감동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희극지왕의 면모를 입증한 류승룡을 필두로 오나라, 김희원, 이유영, 성유빈, 무진성 등 환상의 티키타카 코미디를 책임질 배우 군단이 합류해 말맛 맛집 무비를 탄생시켰다.

단편 영화 '2박 3일'로 제16회 미장센 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조은지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조은지 감독은 "다양한 인물들이 서로 다른 관계 속에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담은 코미디"라며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말맛 가득한 티키타카를 통해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 김다미, 전소니, 변우석의 찬란한 만남 '소울메이트'(민용근 감독)

'소울메이트'는 우정, 이별, 사랑 모든 것을 함께 한 찬란했던 그 시절 우리 모두의 소울메이트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누구에게나 한 번쯤 있었던 '소울메이트'를 떠올리게 하는 전 세대 공감 무비로, 아름다운 제주도 풍광 속 시대를 관통하는 진심을 담아 여성 서사의 경계를 또 한 번 넓히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다미, 전소니, 변우석의 신선한 캐스팅으로 주목받은 '소울메이트'는 빛나는 청춘들의 찬란한 모습을 스크린에 담아낼 예정이다. 민용근 감독은 "오랜 시간을 돌고 돌아 비로소 서로를 통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깨닫는 이야기"라며 "은은하지만 힘이 센 여성들의 아주 특별한 우정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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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민·이희준의 역대급 코믹연기 '핸섬 가이즈'(남동협 감독)

'핸섬 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지 못할 첫인상을 가진 자칭 '핸섬 가이즈' 두 남자가 산장으로 이사를 오던 날, 마을과 산장에 얽힌 전설이 깨어나며 시작되는 예측불허 코미디.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는 믿고 보는 배우 이성민, 무한한 연기 변신으로 압도적 존재감을 드러내는 이희준이 오합지졸 콤비로 대동단결해 역대급 코미디 연기를 펼치며 공승연, 이규형, 박지환, 우현 등 개성만점 배우들도 가세해 아비규환 웃음 폭탄을 관객들에게 투하, 무섭게 웃기는 코미디 영화의 진가를 보여줄 예정이다. 남동협 감독은 "시치미를 떼고 웃기지만 알고 보면 누구보다 진지하고 진실한 두 남자의 진면모를 만날 수 있는 영화"라며 "외모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꼬집는 메시지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는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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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 연구소에서 깨어난 소녀 '마녀2'(박훈정 감독)

2018년 개봉해 화제를 모은 '마녀'의 후속작이 돌아온다. '마녀2'는 거대 비밀 연구소에서 깨어난 소녀와 그녀를 쫓는 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로 '신세계' '낙원의 밤' 등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강렬한 전개, 새로운 시도가 더해진 작품들을 차례로 선보여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주목받고 있는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다. 조민수, 이종석, 김다미, 신시아, 박은빈, 서은수, 진구, 성유빈 등 전무후무한 캐스팅 조합으로도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박훈정 감독은 "초월적인 존재를 통해 드러나는 인간의 본성을 마주할 수 있는 작품"이라며 "'마녀'에서 한발 더 나아간 세계관을 만날 수 있어 후속편을 기다려 온 관객들에게 좋은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NEW의 2021년 하반기는 새롭게 제작에 돌입하는 영화들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예정이다. 작품성과 흥행력을 입증한 류승완, 강형철, 장유정, 추창민 감독 그리고 내공을 겸비한 신인 안태진 감독이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대표 배우들과 함께 제작에 돌입하는 신작 라인업은 SF, 범죄 액션, 코미디, 드라마, 사극까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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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여자의 범죄활극 '밀수'(류승완 감독)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의 캐스팅만으로도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밀수'(각본 김정연, 류승완)는 1970년대 평화롭던 작은 바다 마을을 배경으로 밀수에 휘말리게 된 두 여자의 범죄활극. '부당거래' '베를린' '베테랑'을 연출한 류승완 감독의 신작으로 드넓은 바다에서 펼쳐지는 위험천만한 밀수 작전을 스타일리시하고 강렬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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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능력을 발휘할 초강력 캐스팅 '하이파이브'(가제/강형철 감독)

'과속스캔들' '써니' '스윙키즈' 등을 선보인 스토리텔링의 귀재 강형철 감독이 초능력 세계로 돌아온다. '하이파이브'(가제)는 우연히 초능력을 얻게 된 초짜 히어로 다섯 명이 그들의 초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재인, 유아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오정세 등 초강력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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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온 진실의 주둥이 '정직한 후보2'(장유정 감독)

<정직한 후보2>는 진실의 주둥이 주상숙이 정계 복귀를 꿈꾸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2020년 개봉한 '정직한 후보'의 후속작이다. 웃음폭격 코미디로 관객들의 배꼽을 훔친 장유정 감독이 또 한 번 연출을 맡아 유쾌한 웃음을 100% 보장한다. 여기에 라미란, 김무열, 윤경호 등 '진실의 주둥이 사단' 역시 컴백을 예고하여 기대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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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정석의 인생 캐릭터 경신 '행복의 나라'(가제/추창민 감독)

'행복의 나라'(가제)는 현대사를 뒤흔든 사건 속에 휘말린 한 인물을 살리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변호사의 이야기로 1000만 영화 '광해'의 추창민 감독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엑시트',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조정석이 변호사 정인후 역을 맡아 관객들의 뇌리에 굵직한 인상을 남길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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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감 자극 스릴러 '올빼미'(안태진 감독)

'올빼미'는 남들과는 다른 능력을 지닌 맹인 침술가 경수가 세상에 드러나면 안 될 왕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하룻밤 사이 궁 안에서 벌어진 사건을 그린 오감 자극 스릴러다. 왕의 비밀을 알게 된 단 한 명의 맹인 침술가라는 파격적인 설정이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배우 최민식이 '왕' 역을, 독보적인 개성과 연기력의 대세 배우 류준열이 경수 역을 맡아 뜨거운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NEW 영화사업부는 콘텐츠 전략기획본부, 유통 전략기획본부 체재로 조직을 개편해 기획 투자 제작 유통에 걸쳐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대응할 계획이다. 김재민 대표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 콘텐츠의 힘, 본질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독, 배우, 제작진과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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