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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에 감격한 '피식대학' 최준…"그저 거울을 보세요", 왜?

작성 2021.03.31 15:53 조회 1,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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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개그맨 김해준(최준)이 자신을 모창한 방탄소년단 지민에 감격해 재치 있는 글로 감사를 전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서 부 캐릭터 '카페 사장 최준'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해준은 신조어 '준며든다(최준에게 스며든다)', '준독되다(최준에게 중독되다)'를 유행시키며 대세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최준은 여러 가수와 듀엣 무대를 꾸미고, 남성 잡지 표지를 장식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최근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 최준이 부른 노래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BTS 지민에 감격한 '피식대학' 최준…"그저 거울을 보세요

방송 당시 지민은 최준이 부른 '별 보러 가자'를 듣고 짧은 모창을 선보였고, 멤버들을 비롯한 스태프 모두가 폭소했습니다. 지민의 모창을 본 최준 역시 부 캐릭터 최준과 본 캐릭터 김해준의 SNS에 각각 감사 인사를 올리는 등 감격한 마음을 드러냈는데요, 먼저 최준의 SNS에는 "귀여운 월드유명인사 지민 씨, 당신은 이미 별(Star)인걸요. 그저 거울을 보세요. 준이를 표현해줘서 나 너무 감탄해요"라며 최준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한 소감을 남겼습니다.

반면 김해준의 SNS에는 "한동안 안 먹고 안 자도 거뜬할 것 같아요!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최준과는 확연한 온도 차의 글이 담겨 있어 웃음을 더했습니다.

BTS 지민에 감격한 '피식대학' 최준…"그저 거울을 보세요

방탄소년단의 세계적인 인기 덕분에 해외 매체에서 이러한 최준과 지민의 소식을 흥미롭게 보도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국내 누리꾼들은 "방탄소년단 보다가 최준 음성이 귀에서 떠나질 않아서 저도 준며들었어요", "BTS 덕분에 외국인들도 최준을 알아버렸다. 자랑스럽고 부끄럽다" 등 유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김해준·최준 인스타그램,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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