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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은 박나래"…'헤이나래' 남성 성희롱 논란→영상 비공개 전환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3.24 19:37 수정 2021.03.25 09:11 조회 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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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유튜브 콘텐츠로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3일 공개된 '[헤이나래 EP.2]39금 못된 손 감당불가. 수위조절 대실패'라는 제목의 영상이 문제가 됐다.

해당 영상은 최신 유행 장난감을 체험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박나래와 헤이지니는 '암스트롱맨'이라는 남자 인형을 소개했다.

박나래는 속옷만 입은 인형을 만지며 "요즘 애들 되바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뒤가 T", "그것까지 있는줄 알았 다" 등의 아슬아슬한 발언을 이어갔다.

또 인형의 손으로 신체 주요 부위를 가리자 제작진은 '(조신) K-매너'라는 자막을 쓰기도 했다. 이 같은 행동에 헤이지니도 "25금 아니냐"며 당황스러워했다.

박나래

두 사람은 암스트롱맨에게 옷을 입히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암스트롱맨의 바지가 너무 타이트해 잘 들어가지 않자 박나래는 인형을 세운 뒤 "이건 시작일까요 끝일까요"라고 거침없이 말했다.

해당 콘텐츠에 대해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남성을 성희롱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박나래가 선을 넘은 것 같다", "남자를 성적 대상화하고 있다", "성별이 반대였다고 생각해보라. 성희롱이다"는 등의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졌다.

제작진은 'K-조신'이라는 썸네일을 바꾸기도 했지만, 비판이 계속되자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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