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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으로 영화 제안"…하니의 특별한 '연기 도전 계기'

작성 2021.03.24 18:14 조회 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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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가 연기를 시작하게 된 특별한 계기를 밝혔습니다.

오늘(24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하니가 스페셜 DJ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하니는 4월 개봉하는 자신의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에 대해 "이 영화를 통해 연기를 처음 접하게 됐다. 특이한 경로로 기회가 닿았는데 이제 개봉하게 돼 뜻깊다"고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DM으로 영화 제안

하니가 말한 특이한 경로는 바로 '인스타그램 DM'이었는데요, 2019년 전 소속사와 계약이 끝나고 무작정 여행을 떠난 하니에게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의 이환 감독이 DM으로 캐스팅 메시지를 보낸 겁니다. 이에 하니는 "연기는 전혀 생각을 안 하고 있었고, 미래를 정한 게 없다"며 "이 영화를 통해 연기에 흥미가 생기면 계속 연기를 할 것이고 아니면 안 할 것"이라고 솔직하게 답했습니다.

하니의 답변에 이 감독은 '하니라는 사람의 연기 인생이 내 손에 달렸다'며 엄청난 부담을 가졌었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하니는 "이 영화를 통해 '이런 게 연기라면 계속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그 이후 웹 드라마 등 세 작품을 더 찍었다"고 밝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DM으로 영화 제안

하니가 출연한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는 가정과 학교로부터 버림받은 10대 임산부 '세진'이 가출 4년 차 동갑내기 친구 '주영'과 함께 험난한 유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영화에서 세진 역을 맡은 하니는 "18살 고등학생이지만 가출 청소년이라 교복은 입지 않는다"며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사진=SBS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 스틸컷·포스터/리틀빅픽처스 제공)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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