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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모' 사유리 "애 아빠가 샘 해밍턴-파비앙 괴소문 걱정됐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3.24 09:25 조회 6,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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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비혼모를 고백한 이유를 밝혔다.

사유리는 지난 23일 방송된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주변의 만류에도 정자를 기증받아서 아들을 출산한 사실을 공개한 솔직한 이유를 공개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정자은행을 통해 서양 남성의 정자를 제공 받아서 아들 젠을 품에 안은 바 있다.

아들을 출산 이후에서야 비혼 출산을 공개한 사유리는 "임신 전에 사귀는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결혼에 관심이 없었다. 아이를 낳고 싶었기 때문에 연애를 끝내고 일본으로 건너가서 서양 정자은행을 통해 정자를 제공받아 임신했다."고 설명했다.

비혼 출산을 공개적으로 알린 이유에 대해서 사유리는 "미혼모이고 누가 봐도 외국 아이다 보니 괜히 '샘 해밍턴의 아들이다', '파비앙의 아기다' 등 이상한 지라시가 돌까 봐 고백한 것"이라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줬다.

사유리는 "나중에 아이에게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고 알려주고 싶은데, 나조차 아이 아빠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으면 말이 안 되는 것 같아 사실을 공개했다"며 소신을 밝혔다.

사유리는 비혼 가정 최초로 아들과 함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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