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13명에서 9명으로 멤버 수가 줄어든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아이들의 순수한 질문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어제(17일) 유튜브 채널 'ODG'에는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 려욱, 예성이 출연했습니다. 영상에서 멤버들은 슈퍼주니어를 잘 모르는 아이들과 함께 자신들의 과거 활동을 되짚어봤는데요, 규현이 본인을 예능인으로 알고 있는 아이에게 '아이돌'이라고 직업을 밝히자 아이는 "그룹 멤버가 몇 명이냐"고 물어 규현을 당황하게 했습니다.
잠시 머뭇거리던 규현은 "13명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9명"이라고 답했는데요, 이어 아이가 멤버 수가 바뀐 이유를 궁금해하자 당황한 규현은 "복잡하다"며 말끝을 흐렸습니다. 슈퍼주니어가 멤버 수 변화를 여러 번 겪어왔기 때문이었는데요, 2005년 12명으로 데뷔한 슈퍼주니어는 이듬해 규현이 영입되면서 13인조가 됐습니다. 이후 기범, 한경, 강인이 탈퇴했으며 성민은 결혼 후 팀 활동에 참여하지 않아 현재 슈퍼주니어는 9인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영상에서 규현은 아이와 함께 슈퍼주니어의 과거 무대를 시청하며 멤버들을 진심으로 놀려 웃음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과거 유행했던 화려한 헤어스타일을 한 은혁을 먼저 발견하고 "이거 꼭 봐야 해"라며 아이에게 의견을 물었는데, 아이가 개코원숭이 같다고 하자 크게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이후에도 맨몸에 재킷만 걸친 이특을 보고 경악하고, 다소 중후해진 시원을 보며 "이 사람 좀 늙기 시작했죠?"라고 농담을 건네는 등 넘치는 예능감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군백기(입대로 인한 공백기)'를 마친 슈퍼주니어는 지난 16일 정규 10집 '더 르네상스(The Renaissance)'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완전체 활동에 나섰습니다. 경쾌하고 신나는 디스코 팝 장르의 타이틀 곡 'House Party'는 힘든 상황에서도 소소한 일상을 잊지 말자는 내용을 유쾌하게 담은 곡입니다.
(사진=유튜브 'ODG', SM엔터테인먼트)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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