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기생충', 황금촬영상 최우수 작품상…조진웅·이하늬 주연상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3.12 09:39 수정 2021.03.12 09:49 조회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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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기생충'이 황금촬영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송강호는 연기대상, 조진웅과 이하늬는 각각 최우수 남녀주연상을 받았다.

지난 11일 제40회 서울 중구 한 웨딩홀에서 황금촬영상 시상식이 열렸다. 황금촬영상 영화제는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한국 영화의 지속적 기술 감각을 유지하고 새로운 얼굴을 찾는데 목적을 둔 영화제다.

대상 격인 최우수 작품상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차지했다.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의 곽신애 대표가 참석해 상패를 받았다.

감독상은 '블랙머니'를 연출한 정지영 감독이 받았다. 촬영상은 금상 '기생충' 홍경표 감독, 은상 '나랏말싸미' 김태경 감독, 동상 '다시, 봄' 김학수 감독에게 돌아갔다. 신인촬영상은 '로망'의 이정인 감독이 수상했다.

신인감독상은 '돈' 박누리 감독과 '계절과 계절 사이' 김준식 감독이 받았다.

조진중

연기대상은 '기생충'의 송강호가 받았으며, 최우수 남녀 주연상은 '블랙머니'의 조진웅과 이하늬에게 돌아갔다.

최우수 남우 조연상은 '나의 특별한 형제' 이광수, 최우수 여우조연상은 '82년생 김지영' 김미경이 수상했다. 신인남우상은 '사자'의 우도환과 '악인전' 김성규가, 신인여우상은 '윤희에게' 김소혜에게 돌아갔다.

임윤아는 촬영감독이 선정한 인기상을, 최민호는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봉준호 감독은 영화발전 공로상을 수상했다.

-다음은 황금촬영상 수상자(작) 명단-

▶ 최우수 작품상 : '기생충' 곽신애
▶ 감독상 : '블랙머니' 정지영
▶ 촬영상 : 금상 '기생충' 홍경표, 은상 '나랏말싸미' 김태경, 동상 '다시 봄' 김학수
▶ 신인촬영상 : '로망' 이정인
▶ 신인감독상 : '돈' 박누리, '계절과 계절 사이' 김준식
▶ 연기대상 : '기생충' 송강호
▶ 최우수 남우주연상 : '블랙머니' 조진웅
▶ 최우수 여우주연상 : '블랙머니' 이하늬
▶ 최우수 남우조연상 : '나의 특별한 형제' 이광수
▶ 최우수 여우조연상 : '82년생 김지영' 김미경
▶ 신인남우상 : '사자' 우도환, '악인전' 김성규
▶ 신인여우상 : '윤희에게' 김소혜, '머피와 샐리의 법칙' 최미교, '계절과 계절사이' 윤혜리
▶ 촬영감독이 선정한 인기상 : '배심원들' 김홍파, '엑시트' 윤아
▶ 아역상 : '썬키스 패밀리' 이고은, '호수 밑 하늘' 음서영
▶ 조명상 : '진범' 송재석
▶ 심사위원특별상 :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최민호, '썬키스 패밀리' 황우슬혜 ▶ 특별상 : 배재현
▶ 공로상 : 이태희, 김기업
▶ 연기 공로상 : 이해룡
▶ 영화감독 공로상 : 배창호
▶ 촬영감독 공로상 : 안창복
▶ 영화발전 공로상 : 봉준호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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