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맛남의 광장' 김희철, "백종원 대체제는 김정은…누나가 대신해도 좋아"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3.11 22:31 수정 2021.03.12 09:30 조회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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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정은이 역대급 요리 실력을 뽐냈다.

11일에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맛남이 미나리 소비 촉진을 위해 나선 농벤져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과 김희철은 미나리 농가를 찾았다. 호불호가 극명한 미나리에 대해 농민은 "젊은 분들 중 미나리 향기를 아는 분들이 많지 않다. 미나리가 해독하는 작용도 하고 젊은 분들이 많이 찾아야 하는 음식인데 외면받고 있어 안타깝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특히 청도는 지난해 코로나 19의 초기 발생지라는 인식 때문에 사람들이 찾지 않았고, 이에 개인 판로가 50%를 차지하는 농가에서는 너무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이에 농민은 "여기 농가들이 거의 30% 이상을 폐기를 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올해도 작년과 비교해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라 더욱 농민들의 근심을 자아내고 있었다.

이날 미나리를 주제로 한 요리 대결에서는 김정은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결혼 후 첫 외박이라고 밝힌 김정은은 능숙한 칼솜씨는 물론이고 창의적인 레시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김희철은 "백종원 대체제가 없겠다 했는데 누나가 해도 되겠다. 누나 운전할 줄 아냐"라고 물었다. 운전도 잘한다는 김정은에 대해 김희철은 "그럼 누나가 대신하면 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리고 이날 김정은은 요리를 위해 백종원에게 선물 받은 중식도와 데코레이션용 그릇까지 챙겨 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농벤져스는 "이렇게까지 잘하는 사람 본 적이 없다. 역대급으로 뭔가 나올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농벤져스의 예상은 적중했다. 김정은이 만든 '오이 안에 미나리 있다'는 백종원과 양세형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요리 대결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백종원은 오랜만에 키다리 아저씨 마트를 찾았다. 그는 키다리 마트에 미나리를 이용한 샤부샤부 밀 키트를 제안했다.

직접 준비한 미나리 밀 키트 요리에 직원들은 감탄했다. 특히 호불호가 갈리는 재료 때문에 걱정했던 직원들의 마음까지 모두 사로잡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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