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맛남의 광장' 백종원, "신혼여행 마지막 날 소유진 울렸다"…김정은의 폭로에 '진땀'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3.11 21:39 조회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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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정은이 눈치 없는 백종원 때문에 속앓이를 한 소유진의 사연을 폭로했다.

11일에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김정은이 백종원과 소유진의 신혼여행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은은 "유진이가 나를 붙잡고 이야기를 했다"라며 백종원과 소유진의 신혼여행을 언급했다. 그는 "여자들은 신혼여행을 가면 둘만 있고 싶어 한다. 그런데 오빠는 골목 음식들이 궁금했던 거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김정은은 "유진이는 둘만 있고 싶은데 신혼여행 내내 가이드랑 같이 뒷골목만 다니면서 길거리 음식만 먹은 거다. 그래도 마지막 날에는 좋은 곳에 가겠지 했다더라. 그런데 마지막 날까지 계속 골목 식당만 갔었다고 하소연을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백종원은 "아니, 마지막 날 와이프가 막 우는 거다. 이건 아니라면서 울더라"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그는 "그래서 왜 우냐고 했더니 물었더니 우아한 레스토랑에 가고 싶다더라. 그래서 진작 이야기를 하지 그랬냐면서 가이드한테 좋은 레스토랑을 소개해 달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백종원은 "그런데 가이드가 터키 사람인데 와이프가 한국 사람인 거다. 그래서 가이드 와이프도 오라고 해서 넷이 레스토랑에 갔다"라고 밝혀 보는 이들의 핀잔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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