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동상이몽2' 박시은, ♥진태현에 '서프라이즈 이벤트'…"충분히 멋진 배우이자 멋진 남편" 응원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3.09 01:10 조회 244
기사 인쇄하기
동상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박시은이 남편 진태현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8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남편 진태현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한 박시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시은은 "남편에게 처음으로 해주는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다"라고 밝혔다. 이에 진태현은 "생일 파티를 안 하니까 전혀 생각을 못 했다. 우리는 서로 이벤트를 별로 안 좋아한다"라고 뜻밖의 이벤트에 놀란 마음을 털어놓았다.

진태현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가족들은 사라지고 생일 축하 현수막과 작은 상자만이 남겨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진태현은 상자 속에서 태블릿 PC를 꺼내 영상을 재생했다. 영상 속에는 진태현과 인연이 깊은 이들의 축하 메시지들이 담겨있었다.

배우 박정수는 진태현을 향해 "너는 대기만성형이야. 나는 네 얼굴이 나이 먹으면서 더 빛날 수 있는 얼굴이라고 생각해"라며 그의 앞날을 응원했다. 또한 진태현과 사이클 모임을 갖고 있는 배우 김민준, 가수 션, 이영표 등이 모습을 드러내 관심을 모았다.

진태현을 응원하는 이들의 영상을 준비한 박시은은 "남편이 사실 작년에 드라마를 못했다. 연기에 대한 꿈이 엄청난데 그런 일들로 의기소침해질 때가 있다"라며 "당신을 응원하고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영상을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진태현 응원단의 대미는 가족들이 장식했다. 장모님부터 아내 박시은과 딸 다비다까지. 딸 다비다는 "우리가 가족이 되고 2번째 생일이다.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입시 준비하는 나 때문에 고생이 많았다"라며 아빠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그리고 박시은은 "작년 12월부터는 너무너무 고생 많았다"라며 임신과 유산 등 뜻하지 않았던 행운과 슬픔까지 함께 울고 웃고 아파하고 행복해했던 지난날들을 떠올렸다. 또한 그는 "늘 우리 가족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하는 것 알고 있고 가족을 사랑하고 아끼는 것도 알고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박시은은 "배우로서도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40대가 되면서 고민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 고민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해. 지금 고민한 만큼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이 더 멋질 것 같다"라며 "지금도 충분히 멋진 배우 멋진 아빠 멋진 아빠라는 것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또 우리는 항상 아빠를 응원하고 아빠 편이라는 것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사랑을 전했고, 이에 진태현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레스토랑 오픈을 준비하며 메뉴 점검에 나선 미카엘 박은희 부부와 카페 창업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에 나선 정겨운 김우림 부부의 모습이 공개되어 관심을 모았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