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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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카이부터 배우 정우까지…'꼬꼬무2' 찐팬들 게스트 출격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3.03 15:06 수정 2021.03.03 17:09 조회 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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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장항준 장성규 장도연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꼬꼬무2' 특급 게스트들이 공개됐다.

3일 오후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이하 꼬꼬무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시즌1에 이어 '꼬꼬무2'에 이야기꾼으로 출연하는 '장트리오' 장항준, 장성규, 장도연과 연출을 맡은 유혜승 PD가 참석했다.

'꼬꼬무'는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그날'의 이야기를 세 명의 이야기꾼 장항준, 장성규, 장도연이 각각 절친에게 쉽고 재밌게 들려주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장도연은 "장성규가 시즌2 게스트에 너무 힘을 준다"며 장성규가 엑소 멤버 카이를 리스너로 데려왔다고 밝혔다. 이에 장성규는 "그게 다 장도연 덕"이라며 "작년 연말 시상식에서 장도연이 꼬꼬무 출연해달라 홍보하지 않았나. 그렇게 온 연락들이다. 장도연 덕에 꼬꼬무가 풍성해졌다. 아이돌이 나오면서 시청층 스펙트럼이 넓어지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꼬꼬무2' 리스너 게스트는 카이를 비롯해 배우 소유진, 정우, 이이경, 개그맨 박성광, 안영미, 황제성, 가수 박재범, 모델 주우재 등 면면이 화려했다. 시즌1에 이어 조정식 아나운서, 모델 이현이, 배우 장현성 등의 출연도 예고됐다. 이들은 실제 '꼬꼬무'의 애청자라 자연스럽게 출연이 성사됐다.

'꼬꼬무2'의 리스너 섭외 방식은 이야기꾼 '장트리오'가 실제로 친한 셀럽이다. 장성규는 "제작진이 우리한테 어떤 분과 친하냐고 물어본다. 반대로 방송인 분들이 따로 출연하고 싶다고 연락을 줘서, 우리가 제작진에게 연결시켜주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장도연은 리스너가 누구든 '장트리오'가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을 최우선으로 배려하는 제작진에게 감동받은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수지김, 신창원, 지존파, 오대양 등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던 '꼬꼬무' 시즌1은 가구 최고 시청률 5.2%, 2049는 동시간 대 점유율 1위로 막을 내렸다. 유튜브 클립도 누적 조회 수 8천만, 평균 조회 수 400만을 기록하며 젊은 세대에게 호응을 얻었다. 의미와 재미를 모두 잡았다는 호평을 받는 '꼬꼬무'는 시청자 성원에 시즌2 제작으로 이어졌다. 시즌2에서는 20개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꼬꼬무2'는 오는 11일 목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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