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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극단적 선택 시도...SNS에 남긴 말은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2.28 12:31 조회 12,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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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동성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SNS에 남긴 글이 시선을 모은다.

28일 YTN은 "김동성이 지난 27일 오후 3시께 용인시 상현동에 있는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면서 "김동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앞서 김동성은 연인 인민정 씨의 SNS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드러내왔다.

특히 인민정 씨와 함께 출연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방송 이후 양육미 미지급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자, 2018년 12월 이혼한 전 부인 오 모 씨가 결혼 생활 도중 허위 학력으로 신뢰관계를 무너뜨렸다는 주장을 하는가 하면, 오 씨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하며 양육비로 인해 압박을 받고 있다는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YTN에 따르면 김동성은 극단적 선택에 앞서 남긴 글을 통해 아이들에게 양육비를 지급하지 못한 미안함과 함께 과도한 사생활 노출에 대한 심적 고통을 토로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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