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배우 서신애가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으로부터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피해자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수진이 과거 학창시절 같은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을 때리거나 돈을 빼앗는 등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는 피해 사례들이 등장했다.
같은 날 수진과 같은 학교 출신으로 알려진 서신애는 자신의 SNS에 "변명은 필요 없다."(None of your excuse)는 내용의 글을 올려서 더욱 파문이 확산됐다.
수진에게 과거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수진이 시트콤에 출연한 서신애에게 '빵꾸똥꾸' '엄마·아빠 없어서 어떡하냐' 등 모욕적 발언과 욕설을 했고 다른 친구들과 싸움을 붙이기도 했다."며 서신애의 피해 주장을 뒷받침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과거 서신애가 괴롭힘을 당했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며 연관성이 있는 게 아니냐고 주목하고 있다.
서신애는 2012년 프로그램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학교에서 학교 폭력을 경험하거나 본 일이 있나."라고 묻자 괴롭힘을 당했다고 공개적으로 고백한 바 있다.
그는 "하이킥 촬영 당시 학교에서 놀림을 당했다. 아이들이 나에게 '빵꾸똥꾸', '신신애'라고 놀렸다."면서 "중학교에 가서도 놀리는 선배들이 있다. 제가 거지가 아닌데도 거지라고 놀린다"며 눈물을 흘려 주위에 있던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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