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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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미주신경성 실신, 체중 미달되면 쓰러져…45kg 유지하려 노력"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1.29 11:00 수정 2021.01.29 11:02 조회 2,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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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현아가 미주신경성 실신에 신경 쓰며 건강 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아는 28일 공개된 SBS 모비딕 웹예능 '제시의 쇼!터뷰'에 출연해 컴백과 관련한 토크를 나눴다.

현아는 MC제시와 함께 15년간 변동 없었던 포털사이트 프로필을 살펴봤다. 몸무게가 44kg이라고 적힌 프로필에 제시는 "44kg가 아니라 38kg 정도로 보인다. 지금껏 현아를 본 중에 지금이 가장 살이 많이 빠졌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현아는 "43~44kg 왔다 갔다 한다"며 자신의 몸무게를 밝혔다. 이어 "미주신경성 실신이라고, 체중이 미달되면 체력이 떨어져 쓰러진다. 그래서 더 쪄야 한다. 활동할 땐 예민한 편이라 살이 더 빠지는데, 최대한 버틸 수 있게 45kg는 유지하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체중 미달이나 긴장,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심박수와 혈압이 떨어져 쓰러지는 현상을 말한다. 현아는 미주신경성 실신으로 지난해 한차례 컴백을 연기한 바 있다.

현아는 "그게 제일 답답했다. 무대에 못 서고 약속을 못 지킨 것에 미안한 마음이 들어 스트레스를 받고 생각을 하다 보니 더 안 좋아졌다. 그러다 '이건 아니다' 싶어 자연스럽게 행동하자, 마음을 편하게 갖고 그때부터 최대한 조금씩 준비하면서 무리가 가지 않게 했다"고 건강 관리를 하며 컴백 준비를 해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직 완전히 괜찮다고 할 순 없지만 예전보단 확실히 좋아졌다"라고 밝혔다.

현아의 말에 제시는 "내 생각에는, 현아가 48kg은 갔으면 좋겠다"며 "나랑 일주일만 있자. 햄버거 맨날 같이 먹으면 살이 찔 거다"라며 현아의 건강을 챙겼다.

한편 현아는 지난 28일 미니 7집 'I'm Not Cool'으로 컴백했다.

[사진='제시의 쇼!터뷰' 영상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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