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목)

스타 스타는 지금

신아영, 아나운서→축협 이사…경력의 새 장 연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1.28 10:19 수정 2021.01.28 10:50 조회 5,866
기사 인쇄하기
신아영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신아영 아나운서가 축구협회 이사로 선임돼 경력의 새 장을 연다.

축구협회는 27일 오전 대의원총회를 열고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한 정몽규(59) 제54대 대한축구협회장의 취임식과 함께 집행부 구성을 발표했다.

여자 국제심판 출신의 홍은아(41) 이화여대 교수가 27일 대한축구협회(KFA) 부회장에 선임됐으며 한국 여자축구 역사상 첫 월드컵 골의 주인공 김진희(40) 경기감독관과 박채희(48) 한국체육대 교수, 신아영(34) 아나운서 등 여성들이 새로 이사진에 합류했다.

파격적인 집행부가 구성된 가운데 신아영의 선임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버드대학교 역사학과를 졸업한 신아영은 SBS ESPN, SBS Sports 등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얼굴을 알렸다. 영어는 물론 독일어, 스페인어까지 구사하며 해외 축구 선수들을 능수능란하게 인터뷰하는 모습을 보였다. 리버풀 FC와 FC 서울의 팬으로도 알려져 있다.

2015년 프리 선언 이후 '알뜰라이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 예능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방송인으로 주가를 높이던 신아영 아나운서는 축구협회 이사로 선임돼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게 됐다.

스포츠 방송 활동을 하며 쌓은 전문 지식과 현장 경험 등을 통해 이사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