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동상이몽2' 유진 "기태영, 유튜브로 배운 재테크 덕에 경제권 잡았다"…전진, 친母와 '재회 예고'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1.19 00:37 수정 2021.01.19 09:34 조회 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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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유진이 남편 기태영과의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18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 2')에서는 배우 유진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현재 박민정 부부는 2세 계획을 하며 구체적인 플랜을 짰다. 이를 보던 MC들은 셋째 출산을 바라는 기태영을 언급했다.

이에 유진은 "우리 둘 다 워낙 아이를 좋아해서 넷을 낳자 했었다. 그런데 현실 육아를 경험하고 쉽지 않다는 생각을 하고 생각이 조금씩 달라졌다. 특히 내가 둘째를 임신했을 때 조산의 위험도 있어서 셋째를 갖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런데 남편은 포기를 못한 것 같은 느낌도 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유진은 남편의 세신 이벤트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둘째를 임신했을 때 조산 위험이 컸다. 계속 누워있어야 했는데 머리를 무리가 되니까 남편이 직접 머리를 감겨주겠다고 하더라. 의자들을 연결해서 마치 미용실처럼 만들어서 머리를 감겨주는데 정말 감동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모든 공부를 유튜브로 하는 남편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유진은 "모든 공부를 유튜브를 통해서 한다. 결혼 후 2년 정도 재테크를 위해 공부를 시작했는데 경제, 시사, 정치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고 경제권까지 가져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진은 "처음에는 각자 자산을 관리했는데 남편이 재테크를 하면서 성과도 꽤 올리다 보니 믿고 맡기게 됐다. 그래서 난 손을 완전히 뗐다"라고 덧붙였다.

결혼 전 남편의 몸이 좋다는 이야기에 "만져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힌 유진은 최근에도 상의 탈의를 한 남편의 몸매를 보고 또 한 번 반했다며 여전히 설레는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안현모 라이머 부부는 소속사 동료들과 함께 낚시를 하러 갔다. 낚시 마니아인 라이머는 누구보다 먼저 고기를 잡기 위해 집중했다. 그러나 라이머 보다 김구라의 아들 MC그리에게 먼저 입질이 왔다.

낚시가 처음이었던 MC그리는 본인도 놀라서 낚싯줄을 열심히 감았다. 그리고 잠시 후 자연산 우럭이 낚싯줄에 딸려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구라도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MC그리의 낚시 성공에 라이머는 초조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그는 결국 MC그리에게 자리를 바꿀 것을 제안했고 다시 한번 캐스팅을 했다.

시간이 흐르고 라이머는 "이건 광어다"라고 소리쳤고 정말 그의 예상대로 엄청난 사이즈의 자연산 광어가 모습을 드러냈다. 64cm의 자연산 광어 낚시에 성공한 라이머는 어느 때보다 행복한 미소를 지었고, 이에 안현모는 이제 그만 돌아가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라이머는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30분만 더 낚시를 하자고 말해 안현모의 심기를 건드렸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지난 방송을 보고 직접 연락을 준 친엄마와 연락이 닿은 전진의 모습이 예고됐다. 특히 그는 엄마 소식에 눈물을 흘리면서도 설레는 마음으로 엄마와의 재회 장소에 나가는 모습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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