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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에 반했다며 다가왔다"...낸시랭과 전 남편과의 첫 만남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1.05 08:36 수정 2021.01.05 10:36 조회 1,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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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사기혐의 등으로 구속된 전 남편 전 모 씨와의 첫 만남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 스페셜MC로 출연한 낸시랭은 3년 만에 복귀한 이유에 대해 "개인사가 해결이 안 된 상태에서 자료화면이 나오는 게 너무 큰 고통이다. 그래서 서류상 확실히 된 후 방송에 다시 나와야겠다 했는데 상대방이 안 한다고 버티면 이렇게 오래갈 수 있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전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낸시랭은 "비즈니스 자리에서 만났다. 당시 자신을 아이도 있는 기혼자라고 소개했다. 그래서 당연히 일로만 대했다. 근데 오빠같이 생각하라더라"라며 "다음 단계가 처음 봤을 때부터 나한테 한눈에 반했다며 미혼이라고 하더라. 우리나라에선 기혼자라 신뢰가 높아서 거짓말을 했다며 가족관계증명서까지 보여줬다"고 고백했다.

낸시랭은 전 남편의 행각이 조직적이었다고 강조하면서 "그들의 목적이 집을 담보로 최대한 많은 돈을 대출받게 하는 것이었다. 한 팀당 세 명씩 있었다. 신분이 확인된 갤러리 관장도 있었고 어디 회장도 있었다. 똑같이 속고 있었다."며 허탈감을 드러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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