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펜트하우스' 유진, "이지아 죽이고 싶도록 미워서 죽였다" 자백…이지아 살해한 진범은?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1.04 23:27 수정 2021.01.05 09:57 조회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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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지아를 살해한 것은 누구?

4일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 미디어)에서는 심수련(이지아 분)이 살해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심수련은 오윤희(유진 분)에게 자수를 하고 벌을 받으라고 했다. 그리고 배로나(김현수 분)는 오윤희에게 나쁜 생각을 했을 때 자신을 살려준 것이 심수련이라며 "아줌마가 날 꼭 안아주는데. 로나야 살아 어떻게든 꼭 살아 그러는 거 같았어. 그러니까 엄마가 잘못한 거 있으면 아줌마한테 먼저 사과해. 부탁할게"라고 말했다.

이에 오윤희는 경찰서 앞에까지 갔고 고민에 빠졌다. 그러나 결국 발길을 돌려 어딘가로 향했다. 그리고 이때 오윤희의 가방에는 칼이 들어있었다.

같은 시각 심수련은 양집사의 연락을 받았다. 양집사는 "사모님 회장님이 아이들을 또 서재방으로 데려갔어요"라고 했고 이에 심수련은 급히 펜트하우스로 갔다. 그러나 이는 함정이었다.

주단태(엄기준 분)의 서재 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 누군가가 심수련을 칼로 찔렀고 이에 심수련은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잠시 후 오윤희가 쓰러진 심수련을 일으키며 "언니, 언니 일어나. 언니 죽지 마"라고 했다. 그리고 이때 심수련은 오윤희에게 무언가 말을 하려고 했지만 끝내 제대로 전하지 못한 채 숨을 거뒀다.

잠시 후 양집사가 이 모습을 봤고 오윤희는 현행범으로 연행됐다. 이를 본 주단태는 "당신이 그런 거야? 내 와이프를? 어떻게 이런 잔인한 짓을 할 수가 있어"라며 분노했다.

경찰은 오윤희 집을 압수 수색했다. 그리고 그곳에서는 주단태의 가족사진에 합성이 된 오윤희의 사진이 있었고, 오윤희의 것이 아닌 각종 명품들이 가득했다.

또한 주방에서는 심수련을 살해하는 흉기로 쓰인 칼과 동일한 칼이 하나 사라진 것으로 드러났다.

공항에서 심수련이 오기를 기다리던 로건리는 뉴스를 통해 심수련의 살해 소식을 듣고 급히 움직였다. 그리고 이때 의문의 승합차에 납치당했다.

양집사와 주단태는 심수련을 살해한 것이 오윤희라고 몰아갔다. 특히 주단태는 오윤희가 자신과 심수련의 이혼 계획을 알고 자신에게 집착했다며 오윤희가 펜트하우스에 방문했던 CCTV 영상과 함께 그가 자신에게 심수련을 없애달라고 부탁한 음성 파일을 공개했다.

이에 경찰은 오윤희에게 "심수련 씨를 왜 그렇게 죽이고 싶었냐. 주단태와 펜트하우스를 갖고 싶어서 그런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오윤희는 "주단태가 그러던가요. 내가 그 남자를 갖고 싶어 했다고?"라고 물었다.

경찰은 "확실한 증거도 있다"라며 심수련의 살해 도구에서 오윤희의 지문이 잔뜩 발견됐다고 알렸다. 이를 본 오윤희는 "네, 제가 죽였어요. 내가 죽였다고요. 언니가 죽이고 싶도록 미웠거든요"라며 자포자기한 듯 자수를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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