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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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다음엔 결혼식을 꼭 하고 싶다…하객 명단 적기도"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1.04 13:58 수정 2021.01.04 14:04 조회 4,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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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구혜선이 결혼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구혜선은 4일 공개된 '페이스 아이디' 17번째 에피소드에서 학교 친구 배준한 씨를 만났다. 친구에 대해 그는 "MBTI 때문에 친해졌다. 동족을 만났다. 그런데 나는 친구라고 생각하는데 준한이는 날 친구 면접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결혼식에 부를 사람 이름을 요즘 적고 있다. 나는 결혼식 안 해 봤으니까. 다음엔 결혼식 꼭 하고 싶더라.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진짜 진짜 부르고 싶다. 정리를 해봤는데 생각보다 많더라. 10명 이상이었다"고 웃어 보였다.

연애를 암시하는 듯한 대화도 등장했다. 구혜선은 조 감독과 전화 통화를 했고, 조 감독은 구혜선에게 "요즘에 연애 잘 안되냐. 요즘에 그 사람은 잘 지내냐. 최근에 연락 좀 했냐"고 물었다.

구혜선은 "안 본 지 한 달 됐다"면서 "매달리는 남자 별로 안 좋아한다. 질척거리는 남자 정말 싫다"고 말했다.

이에 조 감독이 "그래서 그 남자랑 쿨하게 잘 만나는구나"라고 하자 구혜선은 "안 지 3개월 됐는데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거면 세 번 만난 거네"라고 반응했다.

구혜선은 2016년 5월 3살 연하의 배우 안재현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당시 기부로 결혼식을 대신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2019년 진흙탕 폭로를 거듭한 끝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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