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맛남의 광장' 백종원, 김동준에 "아무 짝에도 도움 안 되는 녀석"…또 추리 실패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12.24 22:36 수정 2020.12.25 16:20 조회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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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백종원이 또 추리에 실패했다.

24일에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양배추 요리 대결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농벤져스는 양세형과 이지아, 김희철과 유병재가 한 팀이 대결을 펼쳤다. 특히 두 팀은 이지아와 김희철이 직접 생각한 레시피로 요리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김희철은 양배추 딤섬을 만들었고, 이지아는 양배추 와플을 만들어 그 맛에 기대감을 높였다.

백종원은 두 가지 요리를 보고 가장 먼저 양배추 딤섬의 플레이팅을 지적했다. 그는 "내가 다른 건 몰라도 이건 장담한다. 여자들의 감성을 잘 아는데 이런 데코레이션은 절대 안 한다"라고 유병재가 데코레이션 한 양념에 대해 말했다.

그리고 백종원은 각각의 요리를 먹어보고 "맛이 막상막하다"라며 난감해했다. 이어 그는 김희철에게 "네가 우승을 선택한다면 어느 쪽으로 하겠냐"라고 물어봤다.

그러자 김희철은 "내가 형님이라면 '너희 실력이 많이 늘었구나. 너희 다 승자다. 내일 아침은 내가 하마'라고 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선 백종원은 두 가지 요리의 맛에 대해 "양배추가 건강식이나 다이어트식이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는 딤섬 쪽이 낫다. 하지만 창의력은 와플이 나은 거 같다"라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그러면서 전체적인 맛을 봤을 때는 와플이 더 낫다고 와플 쪽의 손을 들었다.

그리고 아침 라면 당번을 건 요리 담당 추리에서 백종원은 딤섬은 김희철 팀, 와플은 이지아 팀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플레이팅을 보면 딤섬은 유병재 같다. 마지막에 이 양념은 콧물 흘린 거 같잖냐"라고 했고, 이는 앞서 양세형이 지적했던 것과 똑같았다. 그런데 김동준은 자신의 생각은 반대라고 했다.

이에 백종원은 "만약에 아니면 네가 먼저 일어나서 물 끓이고 있어야 돼"라고 했고, 김동준은 선뜻 그러겠다고 했다. 그러자 백종원은 "아무 짝에도 도움 안 되는 놈"이라고 악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김동준의 이야기를 따른 백종원은 또 추리에 실패했고 아침 식사 당번이 되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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