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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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억원 돌파"…'이영지 나가지마 케이스' 뭐길래

강선애 기자 작성 2020.12.21 08:58 수정 2020.12.21 09:40 조회 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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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래퍼 이영지가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겠다며 폰케이스를 판매하는 이벤트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영지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나가지 말라면 좀 안 나가면 않되?'라는 문구가 담긴 폰케이스를 공개했다. 이는 코로나19 위험 속에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자는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으며 판매 요청 목소리가 커졌다. 이에 이영지는 스토어 오픈을 예고하며 "기왕 팔 거면 기부하자. 수익금 전액 기부 간다. 살 사람들만 사라"고 밝혔다.

'이영지 나가지마 케이스'는 온라인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뜨거운 관심 속에 오픈 15분 만에 매출 1800만원을 돌파했고, 7시간 만에 매출 1억원 달성을 이뤘다.

이영지

이영지는 매출금을 공개하며 "이렇게 금방? 이 정도면 충분해요. 이렇게 많이 시키면 배송 늦어"라며 당황스러운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또 "말도 안 되는 개수로 가고 있다. 갑자기 몰리고 있다. 너무 떨린다. 심장이 배 밖으로 나오고 있다. 유정 언니도 자이언티 님도 사셨음"이라며 떨리는 마음도 전했다.

'이영지 나가지마 케이스'는 21일 0시 판매가 종료됐다. 이영지는 "하루 종일 실검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제가 뭐라고. 좋은 일 동참해주셔서 정말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멋져요. 사랑해요. 고마워요. 인류애를 느끼는 순간이네요"라며 "나 진짜 1원도 안 가져가지만 너무 행복해"라고 뿌듯한 소감을 전했다.

[사진=이영지 인스타그램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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