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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극단적 선택 시도→절친한 친구 마약 폭로 논란

강경윤 기자 작성 2020.12.20 10:03 수정 2020.12.20 16:15 조회 7,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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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대기업 창업주 외손녀이자 박유천의 전 연인으로 잘 알려진 황하나 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사건 이후 돌연 친구의 마약 투약을 주장하고 나서 사실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황하나 씨는 자신의 SNS에서 자신이 작성한 유서 중 일부분이라면서 절친한 친구를 지목하며 "내가 모든 걸 다해주고 다 덮어주고 그렇게 사랑해줬는데"라면서 "너가 제일 나쁘다. 꼭 벌 받아. 너가 친구를 죽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 씨는 해당 글 일부에서 "내가 조사받은 내용 100% 사실이고 이것도 꼭 밝혀달라."라면서 "친구 C씨가 마약하고 내 옷 훔쳐가고 내 신발 허락 없이 판 것 처벌 부탁한다. 내가 간 쓸개 다 빼줄 정도로 잘해줬는데 배신감이 크다."라며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펼쳤다.

이에 앞서 황 씨는 지난 17일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4억짜리 차를 도난당했다."면서 "협박하고 모함하는 사람들이 나를 죽인 것"이라는 글을 써서 충격을 줬다.

황 씨는 박유천과의 결혼을 발표했으나 2018년 결별했다. 결별 후인 지난해 두 사람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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