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트롯신2' 손빈아, 나상도, 배아현, 한봄, 강문경, 최우진 '결승 진출'…1점 차로 엇갈린 희비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12.16 22:55 수정 2020.12.17 09:49 조회 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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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손빈아, 나상도, 배아현, 한봄, 강문경, 최우진이 결승전에 진출했다.

16일에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 시즌2-라스트 찬스'(이하 '트롯신2')에서는 준결승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승에 진출할 TOP6를 가리기 위한 개인 무대가 공개됐다.

한봄은 '오늘이 젊은 날'을 선곡해 무대를 선보였다. 노련한 그의 무대에 주현미는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김종국도 "이렇게 노래 잘하시는 분이 지방의 작은 공연장에서만 노래하셨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라고 극찬했다.

주현미는 한봄에 대해 "나는 한봄의 멘탈을 너무 좋아한다. 어떤 무대든 자기 기량을 너무 자연스럽게 펼쳐서 언제나 믿고 들을 수 있다"라고 호평했다.

설운도도 "노래를 할 때나 그냥 서 있을 때나 언제나 당당하다. 그건 그만큼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거다"라며 "스타성이라는 게 바로 보이는데 한봄 씨는 앞으로 스타가 될 확률이 높은 재능을 갖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그러자 장윤정은 "그런데 제가 어릴 때 선배님 사무실에 오디션을 보러 갔었는데 똑 떨어뜨리셨다"라고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김종국은 "장윤정 씨는 스타가 아니고 신이잖아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배아현은 2014년에 발표된 '꽃바람'을 선곡했다. 주현미는 배아현을 향해 "오늘도 완벽했다 아연아"라며 애정이 듬뿍 담긴 평가를 했다. 이어 그는 "널 어쩌면 좋으냐. 저렇게 정교할 수가 있을까. 25살짜리 후배 가수가 참 사랑스럽다"라고 했다.

또한 김연자는 "꺾기가 만들어서 하는 게 아니고 타고났다"라며 꺾기의 신 배아현을 칭찬했다.

이날 박군은 아쉬움이 남는 무대를 선보였다. '철없는 사랑'을 선곡한 박군의 무대에 대해 장윤정은 "음악에 치이는 느낌이었다. 에너지가 딸리더라"라며 "너무 좋아하는 가수인데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안타까워했고, 이런 안타까움은 점수에도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개인 무대 총점 1위에 빛나는 나상도가 무대를 꾸몄다. '사랑의 트위스트'를 선곡한 나상도에게 그의 어머니는 "항상 잘해왔고 잘하고 있다. 부담 갖지 말고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다.

나상도는 여유로운 무대를 선보였고, 이에 설운도는 "이 노래는 내가 부를 때도 항상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쉬운 노래가 아니다"라며 "그런데 나상도 씨는 이 힘든 노래를 아주 편안하게 부른다는 게 장점을 갖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남진과 진성도 "무대에서 즐길 줄 안다. 자기만의 색깔이 있고 남성미가 있다"라고 호평했다.

출연자들의 개인 무대가 모두 끝나고 최종 점수가 공개됐다. 최종 1위는 총점 186점의 손빈아가 차지했다.

그리고 185점의 나상도가 2위, 배아현은 179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고, 177점을 얻은 한봄은 4위를 기록했고, 176점의 강문경이 5위에 올랐다.

풍금, 김태욱, 박군, 장보윤, 한여름은 아쉽게 탈락했고 마지막 결승 진출자 자리 한 자리를 두고 이제나와 최우진이 남았다. 그리고 두 사람 중 1점이 높은 최우진이 6위를 기록하며 마지막 결승 진출권을 얻어 냈다.

한편 다음 주 진행될 결승전의 최종 순위는 대국민 문자 투표로 결정될 것으로 밝혀져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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