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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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측 "스포츠센터 확진자 소식 듣고 검사...허위사실 자제"

강경윤 기자 작성 2020.12.08 08:50 수정 2020.12.08 09:44 조회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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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을 받은 가수 청하가 감염경로와 관련해 불거진 갖가지 추측에 대해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청하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8일 공식 입장을 통해 "청하는 어깨 근육 등의 부상으로 재활 훈련을 겸해 최근까지도 서울의 모 스포츠센터를 다닌 바 있으며, 지난주 수요일(2일)에도 스포츠센터에서 재활 훈련을 받았고 해당 센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은 토요일(5일)에 처음 전해 듣게 되었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청하의 경우 방역 당국으로부터 별도의 검사 통보를 받지는 않은 상황이었지만 소식을 듣고 향후 여러 활동이 예정되어 있던 터라 선제적 차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양성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온라인 상에서 청하의 코로나19 감염 경로와 관련해 갖가지 추측이 나왔다.

이에 대해서 소속사 측은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은 자제해 주실 것을 요청드리는 바"라며 "현재 관할 당국의 역학 조사가 진행 중으로 정확한 감염 경로는 추후 조사 후 나올 예정으로, 계속해서 방역 당국의 지침에 적극 협조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하는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활동을 중단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청하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트와이스 사나, 구구단 강미나, 우주소녀 정채연 등도 검사를 받았다. 이 가운데 사나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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