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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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억제제 먹고 두번이나 쓰러져"…마마무, 잘못된 다이어트 경험담

강선애 기자 작성 2020.11.09 09:53 수정 2020.11.09 10:01 조회 5,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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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걸그룹 마마무 멤버들이 지나쳤던 다이어트 경험담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마마무가 앨범 컴백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하며 각자의 도시락을 싸와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솔라는 "오히려 연습생 땐 (회사에서) 빼라고 했는데, 데뷔하고 나서는 아예 신경 안 쓰고 각자가 원하는 대로 하라고 하다. 이젠 각자 알아서 한다. 이번에 노래가 나오니, 또 열심히 (다이어트를) 한다"며 멤버 스스로가 몸매를 관리한다고 밝혔다.

휘인의 도시락은 채소 샐러드 하나, 화사의 도시락은 달걀 2개 바나나 1개였다. 솔라는 푸짐하게 도시락을 싸온 듯했는데, 곤약 떡볶이, 키토김밥, 방울토마토와 샤인머스캣으로 칼로리를 낮춘 다이어트 도시락이었다.

반면 문별은 10첩 반상으로 도시락을 싸와 시선을 모았다. 문별은 "전 잘 먹어야 한다. 활동하면 살이 더 빠진다"며 든든하게 먹어야 한다고 밝혔다.

문별은 "저도 15kg를 뺀 거다. 다이어트를 많이 했다. 예전에 거의 60kg이 넘어갈 정도였는데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고, 하다 보니 체질이 바뀌었다"며 고구마 다이어트로 60kg에서 45kg으로 체중이 줄어든 이후 잘 찌지 않는 체질로 변해 지금은 마음껏 먹는 스타일이라 설명했다.

마마무 멤버들은 "옛날에는 막 굶고 그랬다", "별에 별 짓을 다했다"며 과거 잘못된 다이어트로 몸이 망가졌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솔라는 "장청소 약을 먹었다가, 결국 응급실에 갔다"며 "며칠 동안 안 먹었는데 거기에 장청소까지 해서"라고 약을 남용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휘인 역시 "식욕억제제 먹고 두 번이나 쓰러졌다"며 "그전에 뭘 먹고 약을 먹어야 하는데, 난 굶고 그냥 먹은 거다. 역에서 쓰러져서 지인을 불렀었다"라고 위험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KBS 방송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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