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마동석 '이터널스', 일정 변동 無…2월 12일 개봉 고수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8.28 14:44 수정 2020.08.28 16:36 조회 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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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마동석 주연의 영화 '이터널스'(감독 클로이 자오)가 일정을 변경하지 않고 2021년 2월 21일 개봉한다.

27일(현지시간) 배급사 디즈니는 '이터널스'는 제목을 확정 짓고 개봉일을 고지했다. 종전까지 '더 이터널스'(The Eternals)로 알려졌으나 'The'를 뺀 '이터널스'(Eternals)로 제목을 확정했다.

'이터널스'는 수백만년 전 인류를 실험하기 위해 지구로 온 셀레스티얼이 만든, 우주 에너지를 정식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을 지닌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와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막을 내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3에 이어 페이즈4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페이즈4의 서막은 '블랙 위도우'가 열고 '이터널스'가 이어갈 예정이다.

이터널스

마동석은 극 중 '길가메시' 역할을 맡았다. 강력한 힘과 불사의 등력의 갖춘 인물이다. 당초 동양인 캐릭터가 아니었으나 마블이 마동석을 캐스팅하기 위해 캐릭터의 설정을 변경해 화제를 모았다.

'이터널스'에는 마동석 뿐만 아니라 안젤리나 졸리, 셀마 헤이엑, 쿠마일 난지아니,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 영화는 올해 11월 6일 개봉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내년 2월 12일로 개봉을 미룬 바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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