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선물요정 소슬지, 스타 아미들에게 'BTS 굿즈 선물'…김대명 '한밤' 종영에 '직접 만든 케이크' 선물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08.26 22:04 수정 2020.08.27 00:40 조회 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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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선물 요정 소슬지 큐레이터의 그동안의 노력이 공개됐다.

26일에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선물 요정 소슬지 큐레이터와 스타들의 훈훈한 에피소드가 조명됐다.

스타들과의 인터뷰를 앞두고 누구보다 많은 준비를 한 것은 바로 소슬지 큐레이터. 그는 인터뷰를 하는 스타들의 취향과 관심사를 미리 조사하고 맞춤 선물을 준비해 스타들에게 큰 추억을 남겼던 것.

특히 소슬지는 한밤 대표 아미답게 또 다른 아미인 스타들을 위한 남다른 선물들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광안리에서 만났던 김희애에게는 방탄소년단의 앨범을, 그리고 염정아에게는 팝업 스토어에서 40분 동안 줄을 사서 직접 구매한 방탄소년단 굿즈를 선물해 스타들을 기쁘게 했다.

염정아는 그가 준비한 선물을 받고 "매일매일 한밤 인터뷰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했고, 박정민은 "이거 때문에라도 영화를 자주 찍어야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소슬지 큐레이터는 김희선에게는 김희선의 딸 연아를 위해 방탄소년단 LP를 준비했다. 이를 받은 김희선은 자신의 선물을 받은 것보다 더 행복한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이날은 한 스타의 뜻깊은 선물도 공개됐다. 배우 김대명은 한밤의 종영 소식을 알고 직접 만든 케이크를 선물했던 것. '친구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문구까지 쓰인 케이크는 소슬지 큐레이터뿐만 아니라 한밤을 만드는 모두에게 감동으로 다가왔다.

이를 보던 장예원은 "소슬지 큐레이터가 정말 인터뷰 준비도 열심히 하고 선물 준비도 열심히 했는데 이렇게 나와서 기분이 좋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리고 김구라는 "저렇게 정성껏 선물을 하니 어느 누가 안 좋아하겠냐"라며 감탄했다.

이에 소슬지 큐레이터는 "방송에 나갈 생각으로 선물을 드린 건 아닌데 저로 인해서 배우 분들이 행복하셨다면 나도 행복하다"라고 했다. 또한 방송 말미에는 "대한민국 모든 배우분들께 선물을 드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직 드리지 못한 분들이 너무 많이 남아있다. 나중에라도 꼭 다시 선물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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