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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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했다"…엄정화가 본 이효리·화사·제시(feat. 환불원정대)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8.07 14:30 수정 2020.08.07 17:08 조회 9,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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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가수 엄정화가 자신의 뒤를 잇고 있는 후배들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보였다.

6일 오후 서울 삼청동에서 영화 '오케이 마담' 개봉을 앞두고 만난 엄정화는 최근 첫 번째 녹화를 마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대해 언급했다.

엄정화는 이효리에 의해 만들어진 프로젝트 걸그룹 '환불원정대'의 맏언니다. 최근 첫 회동 때 찍힌 영상에서 네 가수들은 저마다의 포스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엄정화는 "첫 녹화를 마쳤는데 너무 좋았다"라고 웃어 보였다. 이어 "(이)효리를 오랜만에 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대화를 하면서 느낀 것은 참 많이 성장했다는 것이다. 그것도 아주 멋있게. 효리와 같은 세대는 아니지만 같은 시대에 활동했기에 남다른 의미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한참 어린 두 후배 화사와 제시에 대해서도 애정 어린 말을 건넸다. 엄정화는 "화사와 제시는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를 보내고 있는 친구들 아닌가. 너무 잘하고 있다. 그리고 예쁘다. 그래서 더 마음을 써주고 싶더라."고 말했다.

엄정화

엄정화는 "우리 넷의 공통점이라면 무대에서 굉장히 세다는 것이다. 무대에서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환불원정대의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여러 가지 얘기를 하다가 우리가 어떤 음악을 하면 좋을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같이 할 수 있는 음악이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환불원정대는 '놀면 뭐하니'에서 이효리의 제안으로 결성됐다. 가요계 센 언니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걸그룹으로 이들과 함께라면 어느 매장에서도 쉽게 환불이 될 것 같다는 의미로 지은 팀명이다.

엄정화는 영화 '오케이 마담'으로 오는 12일 5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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