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오케이 마담' 엄정화표 러블리 연기 비결은?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8.03 16:34 수정 2020.08.03 18:29 조회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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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엄정화가 캐릭터를 사랑스럽게 표현할 수 있었던 자신만의 비결을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오케이 마담'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엄정화는 시나리오보다 더 사랑스럽게 그려진 '미영' 캐릭터에 대해 "미영이는 캐릭터 자체가 석환(박성웅)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면이 있다. 석환과 오랜 시간 함께 했음에도 귀여움, 사랑스러움을 유지할 수 있는 건 그의 사랑 때문인 것 같다. 많이 받은 만큼 표현하려는 것 같다. 미영의 사랑스러움을 과하지 않게 연기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엄정화에 의해 재탄생한 미영 캐릭터는 사랑스러움은 물론 카리스마를 함께 발산했다. 특히 영화 초, 중반부까지 엄정화만이 할 수 있는 애교 연기로 극의 온도를 유쾌하고 밝게 만들었다.

엄정화 박성웅

엄정화는 이번 영화에서 꽈배기집 사장 미영으로 분해 극과 극 매력을 발산했다. 데뷔 이래 첫 액션 코미디 영화에 출연한 엄정화는 캐스팅 기사가 나오기도 전에 액션 스쿨에 다닐 정도로 열의를 불태웠다. 그 땀의 결과는 영화 속 역동적인 액션 신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액션 코미디 영화로 오는 12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사진= 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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