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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김보라, 열애 1년 반 만에 결별 "선후배로 남기로"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8.03 12:56 수정 2020.08.03 13:43 조회 5,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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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김보라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조병규와 김보라가 결별했다.

조병규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와 김보라의 소속사 모먼트엔터테인먼트 양측은 3일 "두 사람이 바쁜 스케줄로 자주 만나지 못하면서 관계가 소원해졌고 최근 결별했다.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조병규와 김보라는 JTBC 드라마 'SKY캐슬'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드라마 종영 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2019년 2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두 사람은 이후 연예계 공개커플로 사랑을 키워왔다. 20대 청춘남녀는 사랑 앞에 당당했고, 방송에 출연하거나 언론 인터뷰에서 서로에 대해 물을 때도 부끄러워하면서도 솔직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병규 김보라

하지만 두 사람은 열애 1년 반 만에 결별, 동료 관계로 돌아가게 됐다.

조병규는 지난 2015년 연예계에 데뷔, 이후 '돈꽃' '란제리 소녀시대', '독고 리와인드' 등에 출연했다. 'SKY 캐슬'로 인지도를 높인 그는 올해 초 SBS '스토브리그'에 출연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최근에는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 주인공 소문 역으로 캐스팅됐다.

김보라는 2004년 KBS 2TV 드라마 '웨딩'으로 아역 배우 활동을 시작한 이후 '주군의 태양' '후아유' '왕은 사랑한다' '부암동 복수자들' 등에 출연했다. 'SKY 캐슬'에서 죽음에 이르는 김혜나 역으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이후 채널A '터치'에서 주인공을 맡았다. MBC 시네마틱 드라마 SF8 시리즈 '우주인 조안'에 출연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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