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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 제발 돌아와요"...신서유기 팬들, 안재현 복귀 응원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7.30 11:20 수정 2020.07.30 12:07 조회 1,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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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SBS연예뉴스l강경윤 기자]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가 시즌8 촬영을 앞둔 가운데, 배우 안재현의 출연을 열망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9일 '신서유기' 측은 시즌8의 기획 초기 단계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계획대로라면 '신서유기'는 오는 8월 첫 촬영을 시작해 코로나 19 여파로 해외가 아닌 국내에서 약 2달간 촬영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신서유기' 팬들은 시즌2부터 합류해 '신미'(신 미친자) 캐릭터를 보여주며 큰 웃음을 선사했던 배우 안재현의 복귀를 응원하고 나섰다. 안재현은 지난해 이혼 소송 문제로 제작진과 협의 끝에 시즌7에서 한시적으로 빠진 바 있다.

안재현

'신서유기' 팬들이 안재현의 복귀를 희망하는 이유는 지난 시즌 안재현이 빠진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졌기 때문. 개그맨 강호동, 이수근, 가수 이수근, 규현, 송민호, 피오 등이 맹활약했음에도 그간 안재현이 보여줬던 색다른 웃음 포인트는 아쉬움을 남긴 게 사실이었다.

시즌8 제작과 관련해 '신서유기'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안재현 제발 나와라", "신미 보고싶다", "안재현만 있으면 완벽한 조합" 등 수백 건의 댓글을 달며 응원하고 나섰다.

지난 15일 안재현이 1년 가까이 끌어오던 이혼 소송을 조정으로 마무리했기 때문에 '신서유기' 출연에는 더욱 문제가 없다는 게 팬들의 설명이다.

'신서유기' 제작진은 편성, 촬영지는 물론이고 안재현의 출연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앞서 안재현은 2016년 4월 방송됐던 '신서유기' 시즌2부터 합류해 지난해 말 종영했던 '신서유기' 시즌6까지 고정 멤버로 출연했다. 또한 '강식당' 등의 스핀오프 버전에도 합류하며 주요 멤버로 활약했으나, 시즌7에 합류하지 않기로 결정하며 한시적 하차가 확정됐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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