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무서워 죽는 줄"…'#살아있다', 존재감甲 옆집 남자는 누구?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7.03 08:04 수정 2020.07.03 09:58 조회 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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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살아있다'가 전국 13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중인 가운데 영화를 빛낸 조연들의 활약도 조명받고 있다.

영화가 선사하는 긴장감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좀비들의 시작으로부터 출발한다. 그중 가장 먼저 주인공을 습격하는 존재로 나타난 옆집 남자에 대한 호기심도 폭발했다.

유일한 생존자 '준우'의 옆집에 사는 '상철'은 통제 불능이 된 도시를 보고도 믿지 못하는 '준우'가 처음 맞닥뜨리는 인물로 영화의 강렬한 시작을 알린다.

'상철'을 연기한 이현욱은 의미심장한 표정과 행동으로 유아인과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등장 시간은 10분 남짓이지만 순식간에 관객들을 영화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살아있다

관객들은 "옆집 남자 역의 이현욱 배우 연기가 정말 임팩트 있었다! 최고!"(네이버_bamb****), "개인적으로 '상철' 역 배우 덕분에 초반 몰입도가 확 올라갔어요"(네이버_arot****), "시작부터 완전 깜놀! 옆집 남자 눈빛, 행동, 표정 다 뒤집어놓으셨다"(네이버_jane****) 등 폭발적인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현욱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의 배우로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한다.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서치'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 바 있다.

'#살아있다'(감독 조일형)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로 유아인, 박신혜가 주연을 맡았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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