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드라마

'더킹' 이민호, 다시 만난 김고은에 "자꾸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눈물의 재회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06.06 22:32 조회 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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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민호와 김고은이 시간을 넘어 다시 만났다.

6일에 방송된 SBS '더킹-영원의 군주'에서는 정태을(김고은 분)을 만나러 온 이곤(이민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곤은 1994년으로 가서 자신을 살리고 2020년으로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 그는 도착하자마자 정태을을 찾았다.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정태을을 만난 이곤은 한달음에 달려가 정태을을 끌어안았다. 그리고 정태을도 이곤을 뜨겁게 끌어안으며 눈물을 흘렸다.

서로의 안부를 물은 두 사람. 이곤은 정태을에게 "미안해. 자꾸 기다리게 해서. 정말 미안해. 미안해"라고 거듭 사과했다.

그리고 정태을은 떠나지 말라며 이곤의 손을 꼭잡았다. 이에 이곤은 정태을을 안심시키기 위해 곁에 누웠다.

정태을은 이곤을 향해 "나 보러 와줘서 좋았어. 나 다섯살 때, 나 27살 때"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이에 이곤은 "나 알아봐줘서 얼마나 좋았는지 광화문에 나 처음 왔을 때"라고 답했다.

또한 두 사람은 지난 시간 동안 있었던 일들을 떠올렸다. 이에 이곤은 "운명은 진짜 바꿀 수 없는 걸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정태을은 "그럴 리 없어. 운명이 그렇게 허술할 리 없어. 커다란 운명일 수록 더 많이 걸어야 도착하는 것 아닐까. 우린 아직 다 도착하지 못한 것 뿐이야"라며 그와 눈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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