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드라마

'더킹' 이민호, 정은채에 "이 이상 선 넘지 말고 멈추라" 경고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05.30 22:24 조회 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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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민호가 정은채에게 경고를 했다.

30일에 방송된 SBS '더킹-영원의 군주'에서는 서로를 향해 날을 세우는 이곤(이민호 분)과 구서령(정은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곤은 구서령을 마주했다. 이곤은 "좋습니다. 그 이야기부터 하죠. 그래야 대화가 될듯하니. 보도 내용은 다 사실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여인입니다. 모든 걸음과 모든 시간을 응원하게 된"이라며 정태을(김고은 분)에 대해 말했다.

이에 구서령은 "늘 정직하시네요 폐하께선, 이런 순간 조차도요. 그 여자 전과자던데요 폐하. 국민들을 다 속이실 생각이십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곤은 구서령의 응원 따위는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구서령은 "저는 폐하 옆자리가 좋았던 겁니다. 그곳이 폐하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니까요. 그런데 그 자리는 제 자리가 아니라고 하시니 이제 어떻게 할까요?"라며 "폐하의 반대편에 서야 폐하가 잘 보이려나"라고 읊조렸다.

이곤은 구서령에게 "멈추세요 구총리. 이 이상 선을 넘으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라고 경고했다.

구서령은 "난 세상 가장 낮은 곳에서 세상 가장 높은 황제를 향해 걸어왔는데, 넌 태어날 때부터 높은 너라서 고작 사랑으로 움직이는구나?"라며 기막혀했다. 또한 "이제 제 심장은 무엇에 뛸까요 폐하? 정직과 충성심은 아닐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 순간 천둥 번개가 쳤다. 이에 구총리와 이곤이 함께 괴로워했다. 또한 구총리의 목에 불에 탄 듯한 상처가 드러났다. 이곤의 어깨에 보였던 바로 그 상처였다.

이에 구총리는 "제가 회복이 덜 됐나 봅니다. 국정 회의 때 뵙죠"라며 급히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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