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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은퇴 시킬뻔한 '뮤비 속 지하철 여자귀신' 정체는?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5.21 11:12 조회 2,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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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이승환의 뮤직비디오에서 포착된 의문의 여성 정체가 20년 만에 밝혀졌다.

지난 20일 방송된 Mnet 'TMI뉴스'에서는 '가장 소름 돋는 가요괴담 BEST9'를 알아보면서 이승환의 '애원'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의문의 여성 이야기를 담았다.

'애원'의 뮤직비디오는 신인이었던 장혁과 김현주가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더욱이 당시 이 뮤직비디오의 지하철 장면에서 기관사만 들어갈 수 있는 곳에 젊은 여성으로 보이는 형체가 서 있어서 모두를 놀라게 하며 큰 논란이 일었다.

이승환

당시 일각에서는 노이즈마케팅을 노리고 여성의 형체를 조작해 합성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도 일면서 이승환을 난처하게 했다.

지난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승환은 뮤직비디오 여성 형체와 관련된 노이즈마케팅 의혹을 언급하며 "귀신의 모습을 조작해 넣었다고 의심을 받아서 가장 힘들었다, 2년 후 은퇴를 하려고 하기도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TMI뉴스'는 당시 이승환이 은퇴까지 고민한 '지하철 여성 귀신'의 존재가 20년 만에 드러났다고 밝히면서 "여자의 정체는 기관사의 지인였고, 기관사는 해고될 것을 우려해 퇴직 후에야 진실을 밝혔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줬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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